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관계자, 관련 단체 및 지역 주민 대표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힐링문화 복합센터 및 내일이U센터 건립사업 설계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128억원이 투입되는 청소년 힐링문화 복합센터는 청소년 문화의집 이전과 4층에 힐링공간으로 익사이팅존, AR·VR체험실, 스크린스포츠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35억 8천만원이 투입되는 내일이U센터는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반값 점포와 청년들의 자유로운 교류·소통·협업을 위한 컨퍼런스룸, 휴게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용역은 2개 시설을 청양읍 청춘거리에 같이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양군 내 부족한 청소년 · 청년 시설을 확보해 집적화함으로써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설계 공모 당선업체인 ㈜아리건축사사무소가 최종 설계안을 발표하고 그동안 논의된 내용을 반영한 설계 결과와 기대 효과 등이 공유됐다.
2개 시설은 올해 7월 착공해, 2026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청소년과 청년들이 풍부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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