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황새 생태관광협의회 출범

주민이 주체 되는 생태관광 사업 추진

강승일

2025-03-28 08:40:28




예산군, 예산황새 생태관광협의회 출범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예산황새공원 생태계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역민 주도 협의회인 예산황새 생태관광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 10월 18일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생태관광이란 생태계가 특히 우수하거나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에서 자연유산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관광을 뜻한다.

이는 군과 지역민이 10여년간 예산황새공원 주변 농경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등 황새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 결과라는 설명이다.

예산황새 생태관광협의회는 황새 관련 11개 단체 회원 15명과 황새 관련 자문위원 2명를 포함해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생태관광지역 경쟁력 강화 △생태관광 육성 사업추진 △생태관광지역 홍보 마케팅 △생태·문화·역사·관광 자원 조사 및 환경보전 활동 △생태관광객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선 예산황새 생태관광협의회 대표는 “황새와 사람이 공존·공생하는 황새공원에 발맞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