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 주민참여예산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에 참여할 제10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제10기 서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0명을 선정하고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회사원, 농업인, 강사,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시민들로 선정됐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위촉식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시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간 △주민참여예산 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발굴·검토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식이 마무리된 후 위원들은 첫 회의를 통해 조성호 위원과 김대철 위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시는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실적과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안내했다.
이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다양한 시민의 의견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산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5월 30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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