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5년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은 장치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하며 의무 이행 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보조금 지급 제한 및 사용 기간별 지원금액을 회수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사용 본거지가 공주시로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로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한 이력이 없어야 하며 공주시에 지방세 및 환경개선 부담금 등 체납액이 없어야 한다.
환경부 지침에 따르면, 5등급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사업은 2026년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시는 올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약 4대에 총 132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이며 공주시 환경보호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접수를 받은 뒤 1순위 항만 및 공항의 입·출입이 잦은 대형 경유 화물차, 2순위 생계형 및 영업용 차량, 3순위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 4순위 제작 연도가 오래된 차량 순으로 지원을 고려한다.
사업 절차 및 구비 서류 등 세부 사항은 공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공주시 환경보호과로 문의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홍석 환경보호과장은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면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 면제 혜택을 받고 부착일로부터 3년간 환경개선 부담금이 면제되며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2026년까지 보조금 지원이 진행되므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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