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안로타리클럽, 위기에 처한 천안시 쌍용3동 취약계층 구해

후원물품 전달위해 방문했다가 쓰러진 주민 구조

강승일

2025-03-26 09:59:09




서천안로타리클럽, 위기에 처한 천안시 쌍용3동 취약계층 구해



[세종타임즈] 서천안로타리클럽이 천안시 쌍용3동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중 위험에 처한 주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천안시 쌍용3동은 최근 서천안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후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취약계층 대상자의 집에 방문했다가 쓰러져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던 김 모 씨를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모 씨의 가족은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서천안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발견하지 못했다면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을지도 모르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현재 김 모 씨는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주문종 회장은 “봉사활동 중 위기에 빠진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곁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인 동장은 “이번 경우를 본보기 삼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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