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논산시는 지난 25일 논산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어르신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지원사들의 감염병 예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감염병에 취약한 저소득 노인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논산시의 노인 인구 비율이 30.3%에 달하고 1인 가구 비율이 41.8%의 높은 상황에서 이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시현 단국대병원 감염관리실 팀장이 강사로 나서 △감염병의 이해와 예방 △옴 예방수칙 △감염병관리과 사업 안내 등 전문적인 감염병 예방정보를 제공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고령층의 감염병 예방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생활지원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지원사들이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갖추면,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주민등록상 1년 이상 논산시에 거주한 65세 이상 어르신 중 대상포진과 폐렴구균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연중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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