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1997년 초연부터 현재까지 1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8년째 장기공연 중인 ‘난타’ 가 다음달 26일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난타’는 ‘마구 두드린다’라는 뜻의 고유명사로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서양의 공연 양식에 접목해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넌버벌 퍼포먼스로 한국은 물론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공연은 칼과 도마 등의 주방 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해 만들어내는 화려한 연주와 깜짝 전통 혼례, 관객과 함께 하는 만두 쌓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엔딩의 드럼 연주로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홍주문화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규현 홍성군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은 “국적, 언어, 인종에 상관없이 우리의 정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난타 공연으로 다가올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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