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프리미엄 딸기 ‘골드베리’ K딸기 왕좌 노린다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 ‘골드베리’ 품종 설명회 성황리 개최

강승일

2025-03-26 08:55:43




‘홍성’ 프리미엄 딸기 ‘골드베리’ K딸기 왕좌 노린다



[세종타임즈] 최근 전세계인으로부터 K딸기가 사랑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골드베리’로 프리미엄 K딸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역특화작목인 홍희딸기의 대한민국 전역에서 재배되며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이어 대한민국 프리미엄 딸기 시장을 홍성에서 개발한 신품종 딸기인 ‘골드베리’로 공략하기 위해 재배면적 확대에 본격 나선다.

홍성군은 지난 25일 홍성군 갈산면에 위치한 헤테로 딸기농장에서 ‘프리미엄 신품종딸기 골드베리 품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품종설명회에는 홍성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수출업체 및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관내 재배를 확대해 전국 품종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홍성군과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에서 개발한 신품종 골드베리의 성공적인 보급을 위해 품종특성, 품종 공급체계, 신품종 딸기 수출의 전반적인 사항이 함께 공유됐으며 특히 골드베리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타지역 생산을 제한하고 홍성군에서만 재배되는 유일한 프리미엄 딸기로 지역 농업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어 품종평가회에서 ‘골드베리 ‘는 타 신품종에 비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좋다는 호평이 주를 이뤘으며 골드베리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품종특성, 수확물량, 포장방법 등 많은 질의응답으로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보였다.

‘골드베리’는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타 품종 대비 평균당도 12.5brix의 고당도이며 단단하고 당산비가 좋아 식감이 매우 뛰어나며 공동과 발생이 매우 적고 수정이 안정적이어서 상품과 비율이 높으며 착색기간에 따라 사과맛, 망고맛이 나는 과즙과 식미가 풍부한 딸기로 과육이 노란색을 띠는게 특징이다.

특히 프리미엄 신품종 ‘골드베리’는 경도와 당도가 동시에 높은 품종으로 기존 신품종과는 달리 유통기한이 2배 더 길어서 동남아 주력 수출업체 관계자뿐만 아니라 북미권역 수출업체 및 해외 스마트팜 전문기업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수출에 적합한 관내 골드베리 품종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으로 보급을 늘려갈 계획이다”며 “국내 유일 홍성만의 딸기품종을 확대 보급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K-딸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팜 기술 실증 및 재배자동화 등 저변을 확대해 타 지자체에 없는 고유 품종 재배단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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