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부여발전연구회'은 2025일 3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여문화원 소공연장에서 회원 및 기관 단체장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와 아울러 ''부여와 일본의 교류협력 증진방안 ''에 관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일본 전문가인 신각수 전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가 ''한일관계의 동향 및 전망''에 관한 명사 특강이 있었고 신광섭 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의 주재 하에 서흥식 충남문화과광재단 대표, 홍만표 세종시 해외협력관, 김윤중 부여군 문화체육복지국장 등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백제 전성기의 왕도였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 부여에서 일본에 선진 문물과 불교 등을 전파해 아스카 문화를 이루도록 한 역사적인 유대와 교류의 전통이 있는 만큼, 부여와 일본 나라현 등과의 보다 구체적인 교류협력 증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일 문화 페스티벌과 같은 행사를 제도화하고 한일간 화해협력의 상징 공간으로 부여에 ‘백제-아스카 문화거리 조성’, ‘일본 테마마을 설치’, 세종에서 부여까지 이어지는 ‘금강 관광 경전철 설치’ 제안까지 여러가지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심포지엄을 마치면서 참석자들은 오늘 토론을 통해 제기된 의견들이 실천될 수 있도록 회원들은 물론 행정기관과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군민들의 동참을 위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