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 맞아 캠페인 펼쳐

매년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결핵 검진 시행

강승일

2025-03-24 10:16:37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세종타임즈] 천안시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해 결핵·에이즈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천안중앙시장에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캠페인과 함께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공동주관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별도로 연락해 추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우리나라는 2022년 기준 OECD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 2위를 기록한 만큼 조기 검진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시는 매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감염병 예방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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