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가 ㈜이피에스텍과 손잡고 인공위성용 첨단소재 및 부품의 국산화에 나선다.
공주대는 24일 천안캠퍼스 내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에서 ㈜이피에스텍과 ‘인공위성 첨단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순직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장과 박인석 ㈜이피에스텍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우주항공용 신합금소재 및 부품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피에스텍이 투자한 연구비를 활용해, 실제 산업 적용이 가능한 고성능 소재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청남도, 천안시의 지원으로 구축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합금 설계 및 분말소재 제조, 소결 기술 등 원천기술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기술 개발뿐 아니라 연구 인력 양성에도 협력하며, 대학원생 교류와 공동 연구 참여를 통해 미래 우주항공 전문인력 확보에도 힘을 모은다.
홍순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산 소재와 부품의 경쟁력 확보로 국가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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