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4년 연속 1등급 달성을 위한 부여군의 남다른 행보가 눈에 띈다.
명실상부한 청렴 수도로 자리 잡기 위해 공직자의 청렴 의식 내재화와 자정능력 강화를 위해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감형 시책을 추진해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린 전 직원 대상 상반기 반부패·청렴교육도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울림 교육 개발원 원장 배정애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배정애 강사는 갑질 예방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중심으로 공직자들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간부 모시는 날 및 세대 간 인식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조직문화 문제에 대한 예방 방안을 제시하고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청렴은 단순한 도덕적 기준을 넘어서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가 사회를 발전시키는 핵심 가치이다.
공직자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군민을 위한 행정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716개 기관 중에서 부여군을 포함한 단 3개 기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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