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홍성군 보건소는 관내 노인대학과 마을회관 이용 어르신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28청춘 잇몸 UP 구강 토탈 케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대학과 각 마을 이장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방문해 △구강검진 상담 △노년기 구강 관리를 위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및 틀니 세척 방법 교육 △구강 건조 개선을 위한 입체조 등 개인별 맞춤형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강질환은 모든 연령에 나타나지만, 특히 고령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치주염은 치아 상실의 주원인으로 노년기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건강의 중요성 등 인식 개선을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지역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임현영 건강증진과장은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요즘, 노년기 구강건강은 심혈관 질환, 치매, 당뇨병 등 여러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어르신의 구강건강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노인대학 3개소와 갈산면과 구항면 두개면의 55개소 마을회관이 사업에 참여해 1,033명의 어르신이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아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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