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美 정부 관세 정책에 따른 대책 보고회 개최美 신정부 관세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 “선제적이고 기민한 대응 당부”

강승일

2025-03-18 06:52:44




아산시, 美 정부 관세 정책에 따른 대책 보고회 개최美 신정부 관세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美 정부 관세 정책에 따른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경제 위기 극복에 나섰다.

17일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회의는 시 국·소장들이 참석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머리를 맞댔다.

시는 美 관세 정책 발표 즉시 지역 대표기업들과 면담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관내 주요 산업인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가 직·간접적인 영향을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다.

조 권한대행은 “아산시는 ‘기업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 이라는 기치 아래 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美 관세 정책에 선제적으로 기민하게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시는 지원사업 확대와 관련 조례 정비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기업과 손잡고 미래산업을 발굴하고 수출 지원 예산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美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관세 25% 부과하고 오는 4월 상호 관세 발표를 예고하는 등 전방위적 관세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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