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 조성 나서

계룡시립예술단 창단···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화합 기대

강승일

2025-03-17 09:24:54




계룡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 조성 나서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지난 15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계룡시립예술단 창단식'을 개최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전했다.

계룡시립예술단은 최재성 부시장을 단장으로 계룡의 미래 세대에 희망을 전할 어린이합창단 40명과 계룡의 왕대리백중놀이 전통과 정서를 계승하는 왕대백중놀이 공연단 40명 등 총 80명으로 구성됐다.

이응우 시장과 김범규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단식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 동아리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계룡시 홍보대사인 성악가 정경의 축하무대가 열리며 한껏 분위기가 고조됐다.

공연 후에는 어린이합창단 고성현 지휘자와 김성인 단무장, 그리고 왕대백중놀이공연단 김재범 총감독과 김성인 단무장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특히 계룡시립 어린이합창단 탄생의 모태가 된 계룡시어린이뮤지컬합창단 고재군 단장에게는 공로패를, 한경아, 정하나 학부모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위촉장 수여 후 열린 어린이합창단과 왕대백중놀이공연단의 창단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창단식에 참석한 많은 시민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립예술단 창단은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화합을 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진 시립예술단 창단으로 지역의 전통예술에 담긴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문화예술 강소도시를 이룩할 수 있도록 예술인과의 소통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이번 예술단 창단을 계기로 계룡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고 나아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의 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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