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청정 도시 조성 총력’ 숨은자원찾기 행사 돌입

최근 5년간 1만 8625톤 수거 성과, 올해 ‘태안 방문의 해’ 맞아 환경개선 총력

강승일

2025-03-17 09:24:27




태안군, ‘청정 도시 조성 총력’ 숨은자원찾기 행사 돌입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 지역 주민들과 함께 8개 읍·면 전역에서 ‘2025년 제1차 숨은 자원 찾기’ 행사에 돌입했다.

군은 3월 17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6일에 걸쳐 8개 읍·면에서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갖기로 하고 17일 태안읍 태안종합운동장 인근에서 가세로 군수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숨은 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 및 수거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병류·폐지·철캔류·플라스틱·철류·의류·비료포대 등 7개 항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민간단체 주도로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변화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7일 태안읍을 시작으로 △18일 근흥면 △20일 소원면 △24일 원북면 및 이원면 △26일 남면 △27일 안면읍 및 고남면 순으로 진행된다.

가세로 군수는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태안의 깨끗한 환경을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선물해드리고자 이번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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