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저소득 어르신 위한 따뜻한 식사 배달

강승일

2025-03-14 10:48:01




논산시, 저소득 어르신 위한 따뜻한 식사 배달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관내 저소득 재가어르신을 위한 무료식사배달사업을 추진한다.

무료식사배달사업은 혼자 생활하거나 거동 불편 등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재가어르신을 대상으로 김치 및 밑밭찬을 제공해 규칙적인 식사를 돕고 어르신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식사배달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총 600여명으로 월 2회 제공된다.

특히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식자재를 준비하고 밑반찬을 만드는 것은 물론 직접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소통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일 처음 식사배달을 받으신 어르신께서는 “거동이 불편해 어르신회관에 나가기도 어렵고 물가가 올라 식사 한끼 챙겨먹기 힘들었는데, 집까지 식사가 배달되어 행복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따뜻함을 함께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양가 있는 급식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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