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14일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청양군과 청양군산림조합은 선도산림경영단지 내 산림사업 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비봉산 일원 내 주민들에게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선도단지는 벌목 후 육림 사업을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방치하지 않고 필요한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이날 각 마을 이장들에게 전달된 땔감은 주민들이 화목보일러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비봉산 선도산림경영단지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비봉면 사점리, 중묵리, 관산리 일원 약 840ha 임야를 대상으로 목재생산 및 임산물 재배 등 복합산림경영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대상지로 군은 지난 2019년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날 땔감나누기와 함께 봄철 산불 예방 기간을 맞이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선도단지에 접근하는 마을 입구마다 산불 예방 현수막과 함께 화목보일러 사용 유의 사항에 대한 포스터를 마을 알림판에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이름처럼 청양군의 산림발전에 선도하는 단지로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각고의 노력이 한순간에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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