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섬섬옥수’가 올해 첫 활동으로 한솔동 일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줍킹’ 활동을 진행했다.
‘섬섬옥수’는 아이돌보미 봉사단으로, 지난해 1기(18명)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2기(16명)로 새롭게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12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한솔동복합커뮤니티센터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주변 환경을 정돈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맑은 날씨 속에서 동료들과 함께 걸으며 동네를 정돈하니 매우 뿌듯했다”며 “직접 활동해 보니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 환경 보호를 위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이 있는 가정의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섬섬옥수’는 아이돌보미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지역사회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돌보미들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환경 보호와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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