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3월 10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 자치 배움터인 ‘동네방네프로젝트’에 함께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동네방네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마을을 배움터 삼아 스스로 학습을 기획하고 운영·평가하는 무학년제 자치 활동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모집 규모는 총 20팀, 200명 내외다.
선정된 참가자는 3월 28일 개별 안내를 받으며, 4월 중 ‘동네방네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와 팀원 간 소통을 위한 사전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올해 11월 말까지로, 팀별 프로젝트는 방과 후, 주말, 방학 기간 등을 활용해 마을 곳곳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동네방네프로젝트’의 원활한 운영과 확산을 위해 세종시교육청과 7개 청소년수련시설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기관: 고운청소년센터,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반곡청소년자유공간, 북세종종합청소년센터, 보람청소년자유공간, 새롬청소년센터, 조치원청소년센터
청소년센터에서는 팀별 모임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지도사가 길잡이 교사로 참여해 활동을 보다 안전하고 의미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동네방네프로젝트’에는 약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미술 공예 ▲밴드 ▲뮤지컬 ▲요리 ▲장애 인식 개선 ▲영상 촬영 ▲풋살 등 21개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성과를 거뒀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동네방네프로젝트’를 통해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이라는 배움터에서 마음껏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