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신흥1리·연기2리 경로당을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해당 공모사업에서 신흥1리·연기2리 경로당 2곳이 선정돼 국비 약 3억 3,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를 매칭해 총 4억 7,300만 원을 투입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난 2월 설계에 착수했다.
이번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외단열 시공과 고성능 창호 교체로 건축물의 외관을 신축 수준으로 개선하고, 내부에는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실내 공기질 개선 시스템 적용 등을 통해 냉난방 비용 절감 및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노후 공공건축물을 더욱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녹색건축물로 개선해 탄소중립 실현과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더욱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2020년부터 매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총 19개소의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