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7월 개최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행사로 확대 운영

이정욱 기자

2025-03-13 06:55:54

 

 

 


[세종타임즈] 최첨단 인공지능(AI) 시대의 사이버보안 미래를 설계하는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오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핵테온 세종’은 세종시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고려대학교 세종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또한,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18개 기관이 후원에 참여해 사이버보안 분야의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보안 전문가와 기업, 대학생들이 모여 최신 보안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전시회 ▶한국정보보호학회 학술대회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올해 참가 부문을 확대해 ▷고급 ▷초급A ▷초급B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25개국에서 393개 팀, 1,352명이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올해도 더욱 많은 국내·외 대학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경진대회 참가 신청은 3월 17일부터 4월 22일까지 ‘핵테온 세종’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 가능하며, 온라인 예선전은 4월 26일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한 상위 4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AI 보안, 웹 해킹, 포렌식 등 다양한 보안 기술을 활용한 문제를 해결하며 경쟁을 펼친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14개 팀에는 총 3,8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고급 부문 우승 팀에게는 3,200만 원, 초급 부문에는 6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와 학술대회에서는 AI 보안, 양자암호, 데이터 보호 등 다양한 보안 이슈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한, 정보보호 및 ICT 선도 기업들의 기술 전시회를 통해 최신 보안 트렌드와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세종시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사이버보안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핵테온 세종 콘퍼런스가 글로벌 보안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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