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점검 완료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 강화… 위생 점검 및 예방 교육 병행

이정욱 기자

2025-03-12 07:54:39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치한 분식점, 무인판매점, 편의점 등 31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식품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조리시설 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개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영업자 대상 식품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점검 결과, 일부 조리·판매업소(14곳)에서 식품 소비기한 관리 소홀, 위생모 착용 미흡, 냉장·냉동고 정리 부족 등의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에 대한 현장 지도 및 즉시 시정 조치가 이뤄졌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품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8일 안전 관계부서 및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아이먼저 어린이 안전 합동 캠페인’을 개최해 식품안전, 교통안전 등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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