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보은군 12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보은문화원 15·16·17대 구왕회 원장 이임식 및 18대 정경재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보은문화원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전달, 이임사, 문화원기 전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구왕회 원장은 2013년 취임한 이래 12년간 재직하며 △문화원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공간 확보 △365일 열린 문화원 실현 △오장환 문학제 등 각종 문화행사를 주관하는 등 보은문화원이 지역문화 융성의 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헌신해 왔다.
취임하는 정경재 원장은 32년 동안 보은문화원 사무국장으로 근무해 온 문화원의 산증인으로서 대추골색소폰앙상블 회장, 보은사우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정경재 원장은 “12년간 문화원을 위해 헌신하신 구왕회 원장의 업적을 이어받아 문화원을 이끌어 가야한다고 하니 두 어깨가 무겁다”며 “부지런히 보은 곳곳을 누비며 군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문화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군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주신 구왕회 이임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취임한 정경재 원장님께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군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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