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5월 9일 청주시 생명누리공원에서 개최하는 ‘2025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든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황지해 작가는 영국왕립원예협회에서 주관하는 110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 영국 챌시플라워쇼에서 금상을 3회 수상한 가든 디자이너이다.
2023년 챌시플라워쇼 쇼가든 부분에 출품한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로 금상을 차지했으며 당시 박람회를 찾은 찰스 3세 국왕에게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황 작가는 2025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기업기부정원의 디자인과 시공을 맡는다.
이번 기업기부정원은 200㎡ 규모로 조성되며 SK하이닉스에서 질소산화물상쇄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한 123억원 중 1억1천만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참여해 더욱 특별한 2025 가드닝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정원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시는 정원작가, 시민, 학생, 기업, 단체가 참여하는 공모전과 초청전 등으로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고 정원전시, 정원체험, 가드닝클래스, 가든피크닉, 버블쇼, 인기가수 공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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