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여성친화도시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안심택배보관함 1식을 서원대학교 후문에 추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기존 8개소에서 안심택배보관함을 운영했고 이번 1개소가 추가 설치로 인해 앞으로는 9개소를 운영한다.
안심택배보관함은 택배 수령 과정을 악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1인 가구 등 택배를 직정 수령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택배 물품을 수령할 수 있어, 시민들의 안전성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안심택배보관함을 이용하려면 택배 수령 장소를 집 주변 안심택배보관함으로 지정하면 된다.
택배기사가 택배를 안심택배보관함에 배송하고 수취인 연락처를 입력하면 이용자에게 알림 문자가 전송된다.
이용자는 48시간 이내 해당 택배보관함에서 무료로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안심택배보관함은 택배 관련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택배 이용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안심택배보관함 이용 건수는 총 8천97건으로 월 평균 택배보관함 개소마다 84건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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