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6일 고마나루 일대 모래사장의 퇴적토를 제거하는 작업을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작업에는 공주시 자원봉사센터, 공주시 적십자봉사회, 공주시 인명구조대, 공주시 자율방재단, 특수임무유공자회 공주시지회 및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명승 구역으로 지정된 고마나루 모래사장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 장비를 동원하지 않고 직접 퇴적토를 제거했다.
앞서 시는 퇴적토 반출을 위해 토양 성분 분석을 실시했으며 모든 성분이 토양 오염 우려 기준 미만으로 나오면서 이번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보호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명승 지역 행위 허가를 받았고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시민단체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고마나루에 쌓인 퇴적토를 원활히 제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마나루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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