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7일 개학을 맞아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병은 기침 시 분비되는 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인플루엔자 등이 있다.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수두와 볼거리로 알려진 유행성이하선염은 3~ 6월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수두는 전파력이 강해 실내 공동생활을 하는 학령기 연령층에서 집단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백일해는 학령기 소아 청소년이 86%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개학 이후 감염 위험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등 예방접종을 해달라”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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