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 회원인 보은청년네트워크와 보은군학부모연합회는 지난 6일 보은 장날을 맞아 지역의 철도 유치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보은군 철도 유치 1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보은청년네트워크와 보은군학부모연합회 회원 15명이 보은읍 중앙사거리와 보은읍 베스킨라빈스 앞에서 행인들에게 철도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서명을 유도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냈다.
두 단체는 오는 11일에도 다시 한번 서명운동을 펼치며 군민들의 관심을 재차 유도할 예정이며 15일에는 청년네트워크 회원들이 청주시 성안길에서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철도 유치 10만 서명인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보은군 철도 유치 10만인 서명운동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2월에만 5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3월 6일 현재 9만 4000여명이 참여했다.
김우성 대표는 “청년들이 앞장서서 철도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으니 더 많은 군민들이 뜻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선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기차 타고 여행가는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번 서명운동이 철도 유치 실현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철웅 유치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보은군 철도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을 펼쳐준 보은청년네트워크 및 보은군학부모연합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나된 마음으로 똘똘 뭉쳐 보은군에 반드시 철마가 달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에서는 서명운동을 계속 확산시키고 3월 말 서명운동 결과를 관련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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