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기관 최초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6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복청은 총점 84.86점을 기록하며 ‘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복청은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와 내부 역량 강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민간 클라우드 기업과 협업하여 AI 플랫폼을 활용한 비정형 도시계획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공공데이터 개방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국민과 기업 등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저활용 데이터를 개선·보완하고, 민간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복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국민 편의를 위한 활용 방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행복도시 건설사업 관련 데이터를 추가 개방하여 신규 앱·웹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정주 여건 개선과 관련한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박상옥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AI 등 데이터 분석·활용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행복청이 보유한 도시계획 및 건설 관련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시 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