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5일 초평면 용정리 399-2번지 일원에서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김수민 충북 정무부지사, 이양섭 충북도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은 충청유교권개발사업의 하나로 유교의 전통적 사상과 가치를 바탕으로 한 독서와 교육, 문화 체험의 중심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총 1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체면적 1,275㎡ 규모로 완위각과 쌍오정을 지을 계획이며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한다.
주요시설은 완위각, 안채, 사랑채, 사당 등 총 7채, 쌍오정 , 2층 북카페, 휴게공간), 주차장 등이다.
책 마을 조성사업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 유교 문화와 사상을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들로 채워져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현대적인 문맥에서 재조명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해당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진행 과정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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