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과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9~2024년) 공주시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35건이며, 피해 면적은 88,289㎡에 달했다. 이로 인한 총 피해액은 528만 5천 원으로 집계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발생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1건(88.6%)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부적으로 보면 ▶담배꽁초 실화(42.9%) ▶쓰레기 소각(17.1%) ▶임야 태우기(1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산불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은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 산림에서 흡연 및 꽁초 투기 금지 ▶등산 시 성냥, 라이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 인접지에서 논 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이 있다.
송희경 공주소방서장은 “봄철 강한 바람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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