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 선정.청년지원 팔걷어

청년 친화적 직장 환경조성 및 청년·기업 동반 성장 도모

강승일

2025-03-04 07:53:18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선정돼 사업비 85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새로운 직장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들이 청년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입사 1년 미만 신입직원의 조직적응 지원을 위해 기업관리자와 15세 이상 39세 이하 입사 1년 미만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관리자 대상 교육은 기업관리자 50명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이해 △직장내 괴롭힘 예방 교육 △세무 컨설팅 △기업 브랜딩 전략 등 기업의 조직문화 갈등 해소 및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방점을 둬 진행된다.

신입 청년들 대상 교육은 50명을 대상으로 △문서작성법 △협업 커뮤니케이션 스킬 △기초 비즈니스 스킬 △직장 예절교육 등 직장 적응을 위한 필수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군은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 초년생들이 즐거운 직장생활을 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장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찾아가는 미니채용박람회, 반도체산업 채용박람회, 반도체기업 청년채용을 연계하는 한국형퀵스타트 프로그램 일자리사업 추진 등 청년고용률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청년고용률 51.7%로 도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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