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박종임농가 신지식농업인장 수상

강승일

2025-03-04 07:44:30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지난 28일 청천면의 박종임 농가가 신지식농업인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지식농업인은 농업 부문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선발하는 제도다.

199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83명이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각 시·도에서 추천한 신지식농업인 후보자 71명 중 8명이 최종 선발됐다.

충북에서는 괴산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박종임 농가는 1997년부터 사과농사를 시작해 생산, 유통, 가공, 체험 등 농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끌어왔다.

특히 영양가를 높이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라이스 애플칩’ 이라는 새로운 가공식품을 개발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종임 농가는 구독자 약 2만 5천여명의 유튜브 채널 ‘가을농원’을 운영하며 사과 재배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농업 부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선도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박종임 농가가 앞으로도 괴산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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