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New wave in Daejeon’ 단원 창작 공연 개최

3월 7일, 세 명의 무용수가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창작 무대

강동주

2025-03-02 09:52:39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무용단이 오는 3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단원 창작 공연 ‘New wave in Daejeon’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립무용단 단원들의 창작 역량과 예술적 도전을 담아낸 무대로, 새로운 예술적 흐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무대에서는 김민종, 장재훈, 육혜수 세 명의 단원이 각자의 개성과 철학을 담아 창작한 세 작품을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는 김민종의 ‘나빌레라’다. 전통춤의 움직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승무를 통해 지상과 천상, 전통과 창작의 대립과 조화를 탐구하며, ‘그래도 이것은 나빌레라?’라는 질문을 던진다. 구재홍 단원의 연출이 더해져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는 장재훈의 ‘Hippies’로, 문명의 진화 속에서 발생하는 모순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현대 사회의 복잡한 현상과 갈등,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춤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무대는 육혜수의 ‘ㅇㅣㅁ’이다. 현대 사회에서 자극에 둔감해진 인간의 모습을 탐구하며, 음과 양의 조화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몸과 소리를 통해 기억을 깨우고, 감각을 되살리며 현재와 미래를 성찰하는 작품이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S석 10,000원, A석 5,000원이다. 예매는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042-270-83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립무용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를 통해 전화 예매도 할 수 있다.

 

새로운 예술적 시도와 창의적인 무대가 펼쳐질 ‘New wave in Daejeon’ 공연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신선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