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유아교육과가 2025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총 24명의 공립유치원 합격자를 배출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시험에서 충남(6명), 전북(10명), 강원(3명), 경기(2명), 충북(2명), 울산(1명) 등 전국적으로 두루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특히 충남 지역에서는 차석 합격자를輩出했다.
또한, 정보·컴퓨터 복수전공을 통해 중등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3명을 포함하면, 총 27명이 교원으로 임용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공립유치원 임용 선발 인원이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립공주대 유아교육과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며 높은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합격자를 기록하며 더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박희숙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국립공주대 유아교육과가 꾸준히 높은 합격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40년간 축적된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선후배 간 협력적인 문화, 국립공주대 부설유치원과의 지속적인 연계, 그리고 체계적인 사범대학 복수전공제도 운영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공주대 유아교육과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대학 부설유치원을 개원하며, 이론과 실제를 결합한 현장 중심형 유아교사 양성에 앞장서 왔다. 현재까지 1,8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 교사, 국가직 공무원, 교육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유아교육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