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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6,251억원을 편성해 괴산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1,219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122억원이 늘어 5,878억원으로 조정됐고 특별회계는 97억원 증가해 373억원으로 편성됐다.
군은 세출예산 10%를 절감하며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준공 시기가 도래한 사업과 시급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재원을 배분했다.
괴산군은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교육발전 특구 사업 57억원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33억 4천만원 △농촌공간 정비사업 24억 3천만원 △기업지원시설 설치 19억 4천만원 △괴산군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10억원을 편성했다.
농업·경제·체육 등 지역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괴산형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사업 50억원 △스마트 농기계 교육관 건립 9억 7천만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차액 지원 7억원 △불정 목도강수욕장 재해문자전광판 설치 4억원 △재활용동네마당 설치사업 3억 7천만원 △야외운동기구 비가림시설 설치 2억 7천만원을 편성했다.
관광, 산업 및 국민 여가 증진을 위해서는 △쌍곡계곡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8억 2천만원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 10억원 △서부리 맨발숲길 조성 3억원을 편성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국세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경상경비 등 세출예산 10%를 절감했다”며 “시급성과 적합성을 고려해 꼭 필요한 사업에만 예산을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군의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3월 10일부터 열리는 제339회 괴산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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