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1일 보람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143명을 대상으로 ‘2025 보건교육 주요업무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감염병 예방과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육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연수의 첫 번째 순서로 감염병관리지원단 배희순 부단장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백일해 등 학교 내 감염병과 신학기 감염병 예방관리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8월 개소한 세종학생건강센터 홍경희 부센터장이 ‘제1형 당뇨 관리’, ‘비만 교실’ 등 학생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보건교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연수에서는 2025학년도 보건교육 운영 방향과 학생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 보건교육 및 학생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 제1형 당뇨병 지원 ▶ 응급상황 관리체계 ▶ 흡연·음주·마약 등 약물오남용 예방 ▶△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통한 성범죄 근절 등이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특별사업으로 추진한 ‘제1형 당뇨병’ 지원사업을 비롯해 난치성 질환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보건교육 내실화 방안을 모색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보건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보건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신학기 개학 전·후로 사전 점검을 실시해 학기 초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