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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보건소가 성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건강 위험 요인이 1개 이상 있는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영동군민 10명이다.
대상자 모집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이 초과될 경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자는 3월 11일과 13일 이틀 동안 사전 건강검진을 받게 되며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5가지 건강 위험 요인 보유 여부를 확인한 후 상담을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 프로그램은 △비만 △당뇨 △갱년기 등의 질환 유소견자 및 위험군인 중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사전·사후 신체기초검사 및 심리검사를 비롯해 질병 맞춤형 건강 관리법, 체력 단련, 1:1 영양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상반기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5주간 총 10회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보건소 체력단련실에서 운동 전문가와 함께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실시하며 영양 상담은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층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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