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2월 2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공주, 예산, 부여에서 ‘충남 워케이션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및 신기업가정신 실천 모임인 ERT 소속 기업 관계자 등 모두 4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도의 다양한 워케이션 인프라를 체험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협업 모델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첫날인 20일에는 부여 123사비 창작센터에서 워케이션 설명회 및 기업 워케이션 도입 사례 발표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후 백제문화단지 탐방, 공주 청년마을 방문 등이 진행된다.
특히 공주 청년마을에서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숙소·창업 공간 방문 및 청년의 지역 정착,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고마 아트센터에 위치한 공주 워케이션 센터 견학이 진행되고 이후 예산으로 이동해 예산시장과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을 방문해 지역-기업 협력 사례를 확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이해 워케이션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충남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함께 참여자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케이션은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기며 지역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로 충남도는 2023년에 4개 시군으로 시작해, 작년에 8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전국에서 1540명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4개 시군이 늘어난 12개 시군이 참여 예정인 가운데 1800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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