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향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40여명과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안전지수 등급 분석 결과와 분아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2월 공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령시는 분야별로 △범죄 1등급 △교통사고 4등급 △화재 3등급 △생활안전 5등급 △자살 5등급 △감염병 5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교통사고 분야는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하며 그동안의 적극적인 예방 및 대응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반면, 감염병 분야는 개인위생관리 실천율 감소로 1등급 하락하는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시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분야별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또한 분기별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시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시 안전역량 및 분야별 취약요인을 분석하고 행정안전부 ‘2024년 시설개선 및 표준모델 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교통·범죄 분야 중점의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민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개선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역안전지수 향상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OK보령’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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