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유산 예방적 보존·관리 나선다

도, ‘2025년 도지정 문화유산 정기 조사’…올해 199개소 대상

강승일

2025-02-19 10:44:48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 지정 유산과 그 주변 환경의 보존·관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25년도 도지정 문화유산 정기 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조사는 도지정 문화·자연유산의 예방적 보존·관리를 위해 유산의 보존 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제도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수행한다.

올해 도내 조사 대상은 199개소이며 유산 보존 상태와 주변 환경 등의 현황을 살피고 전문가 자문을 검토해 최종 등급을 결정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각 시군 및 관리단체로 통보하며 관리·관찰 및 보수·정비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지정 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정기 조사를 지속 수행할 것”이라며 “대체 불가한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 계승·보존될 수 있도록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지정 유산 총 712개소에 대해 정기 조사를 추진한 바 있으며 결과에 따라 보수·정비 등 후속 관리하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