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충주사랑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7%에서 상시 1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율 인상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충주사랑 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서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침체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더욱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할 계획이다.
상품권 충전과 구매는 충주사랑 상품권 앱과 81개 판매대행점에서 할 수 있으며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결제 가맹점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상품권 앱의 기능을 개선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유통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사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유효기간이 도래한 지류형 상품권에 대해서는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효기간이 지나 사용하지 못할 뻔했던 상품권도 다시 사용할 기회가 주어지며 상품권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드리고 소비 심리 회복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할인율 인상을 결정했다”며 “이번 조치가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시민과 상인 모두 체감해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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