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2025년 혁신정책 벤치마킹 첫걸음

제주 우수사례 탐방으로 지속가능 행정 모색

강동주

2025-02-16 09:19:40

 

 

 

 

[세종타임즈] 대전 중구는 직원들의 문제분석 능력을 강화하고 정책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전국의 우수 혁신사례 현장을 방문하는 ‘혁신현장 사례탐구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첫 탐방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현장을 방문하며 탄소중립 친환경 정책, 청년 일자리,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견학단은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각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중구 행정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재활용도움센터, 제주소통협력센터, 제주더큰내일센터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지속 가능한 정책과 지역 맞춤형 사업 모델을 직접 살펴보며 폭넓은 견문을 쌓았다.

 

견학단은 재활용도움센터를 방문하여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통한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방안을 탐구하고,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는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방안 등 지역 맞춤형 청년 지원책을 논의했다.
 

또한,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는 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지원하고 분야 간 협업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원활한 소통방식과 협업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혁신현장 탐방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중구만의 특색을 더해 실질적인 정책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만족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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