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역대 최고 성적 빛났다

전년 대비 3단계 상승, 종합 5위 달성 및 최초 1만점 돌파

강승일

2025-02-14 14:07:55




충남,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역대 최고 성적 빛났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장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한 역대 최고 성적 ‘종합 5위’를 달성했다.

충청남도 선수단은 5개 종목에 총 6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은메달 1개와 총점 11,398점을 획득하며 최초로 1만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알파인스키 종목 김영인 선수가 첫 출전만에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입증했고 혼성 휠체어컬링 종목 4인조가 4강에 진출하며 강한 경쟁력을 선보였다.

또한, 카누 국가대표 최용범 선수가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 처음 출전해 “하계와 동계 종목 모두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최재섭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충청남도는 동계스포츠 훈련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연중 체계적인 강화훈련으로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는데, 이를 충실히 따라준 선수들의 열정에 감사한다”며 “이를 통해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 5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2025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하계 종목 통합으로 선수단을 운영하고 앞으로 우리 충남도의 우수선수들이 동계 종목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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