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지난 13일 시청 집현실에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전담조직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특구 운영 기본계획 수립과 세부 추진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구 전담조직은 세종시가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11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것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달 17일 구성됐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팀장을 맡고 있으며, 김현기 경제산업국장, 시 관련 부서장, 시교육청, 행복청,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상공회의소, 일자리경제진흥원, 대학 산학협력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기업 인력양성 ▶기업지원 ▶투자유치·홍보 ▶교육특구 성과점검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담당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특구 운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구 운영 기본계획과 함께 특구 기업협의체 구성, 기업 지원시책 개편,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등 6개 안건의 세부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앞으로 특구 전담조직은 분기별 회의를 통해 특구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투자 촉진과 산업 인재 양성, 지역 일자리 창출 등 특구 간 연계를 통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세종시가 첨단산업과 교육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특구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