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5개 의원 연구모임 등록 심의 및 조례안 심사

홍보대사 운영 조례 등 4건 심사… 정책연구 활성화 기대

이정욱 기자

2025-02-13 11:40:10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지난 12일 제96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의원 연구모임 등록 심의의 건’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종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세종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 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의회사무처 소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한 후 미진한 사항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개선과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담당관실 팀 단위 조직이 분리 신설된 지 6개월이 지난 만큼 업무 분장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만큼 청사 시설관리와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김충식 부위원장은 “제100회 세종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현장감 있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현옥 위원은 재생종이 사용 확대를 통한 인쇄비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당부하며, 정책지원관의 역할과 기준을 명확히 설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현정 위원은 “의정연수는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내실 있는 연수를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의회 대외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원석 위원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정부포상 및 장기교육 기회를 더 많이 제공받아 사기 진작과 역량 개발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운영위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 시대 지역 인재 참여 연구모임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연구모임 ▶정주 외국인 지역사회 활성화 연구모임 ▶세종시 청소년 선진 정책 도입 연구모임 ▶세종시 친 보행자 환경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 연구모임 등 5개 연구모임 등록을 심사했다.

 

각 연구모임은 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간담회와 현장방문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영현 위원장은 “각 연구모임이 활발히 활동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정책과 조례 입안을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연구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운영위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연구모임 등록 안건은 오는 14일 제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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