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할 ‘식량산업 종합계획’ 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공주시의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체계 구축과 브랜드 마케팅을 실현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수립됐다.
계획에는 생산, 가공, 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중장기 계획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적정 시설투자 수요 분석을 통해 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시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식량산업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계획서를 제출한 후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승인을 통해 향후 5년간 △전략작물산업화사업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 △미곡종합처리장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및 추가 자금 배정 등 식량산업 분야 국비 지원사업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종합계획 승인을 통해 안정적인 식량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식량산업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