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13일 시청 5층 집현실에서 2025년 1분기 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정책인 ‘세종사랑 운동’ 홍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세종시의회, 세종경찰청,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충남대병원 등 총 11개 기관에서 2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세종사랑 운동’의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간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세종시는 공공기관 성과발표회, 컨퍼런스, 포럼 등 국내외 행사를 세종시에서 적극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대규모 국제행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공공기관의 협력 체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8일 열리는 ‘세종시 대중교통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대중교통의 날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공공기관들은 향후 각종 행사 개최 시 세종시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세종사랑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시와 세종지역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시민과 국민이 바라는 행정서비스 발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종사랑 운동 원년을 맞아 시와 공공기관이 함께 도시를 가꾸고,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회는 지난해 신협중앙회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오래오래 사는 세상’을 주제로 55초 영상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