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5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기업 · 소상공인·근로자 모집

강승일

2025-02-13 07:22:32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2025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소상공인 및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사회복지서비스업·사회적경제기업·소상공인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매칭해 인력난 해소 및 가계소득 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에게는 근로자 1인당 하루 최대 4시간 최저임금의 40%에 해당하는 16,080원을 지원하며 근로자가 3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20만원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또한 근로자는 하루 1만원의 교통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소상공인에게는 최저시급의 40%인 시간당 4,020원이 지원된다.

주 오후 2시간 이하 근로 시 전체 근로 시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주 오후 3시간 이상 근로 시에는 1일 최대 4시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근로자 1인당 최대 270일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보은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누리집 공지를 참고하거나 경제정책실 일자리지원팀 또는 보은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황대운 군 경제정책실장은 “인력난에 허덕이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고 시간적, 체력적 제약이 있는 분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많은 분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셔서 지역 경제 및 가정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기업과 소상공인 36개 업체에 연인원 4,462명을 연계해 업체의 인력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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